[파이브가이즈 서울역점] 버거 맛집 방문 후기
파이브가이즈를 예전부터 가고싶었는데 항상 대기줄이 길어서 못가다가 서울역 근처에 생겼길래 다녀와봤다.
점심시간에 갔더니 사람이 엄청 많았고 테이블링으로 원격줄서기를 해도 결국 도착하는 순서대로 다시 또 줄을 서야했다. 이럴거면 테이블링 왜 받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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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줄이 길어서 대기시간이 좀 있었고 나는 전직장 동료에게 추천받은 리틀베이컨치즈버거에 올더웨이를 추가해서 시켰다.
다른 분들은 치즈버거, 리틀치즈버거에 올더웨이를 했고 감튀를 제일 작은걸로 세 개를 시켰다.
리틀은 패티가 한 장이고 리틀이 붙지 않은 일반버거는 패티가 두 장이라고 한다.
대기줄 앞쪽에서는 셀프로 땅콩을 담아갈 수 있는 곳이 있는데 엄청 짭조롬한 맛이었다.
계산 마치고 픽업대 근처에 오면 가까운 곳에 케첩과 허브후추(?) 등을 가져올 수 있는 곳이 있다.
근데 감튀를 받자마자 식겁했다. 양이 너무 말이 안되게 많았다. 이게 제일 작은 사이즈 감튀 3개 시킨건데 다섯명이서 먹다가 결국 반은 남긴 듯.... 이렇게 많을 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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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감튀가 한국 감자로 만든거라서 좀 맛이 없다ㅠ 감튀용으로 한국 감자는 수분이 많아서 별로라는 얘길 들었는데 굳이 미국버거집이 한국감자를 왜 썼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냥 눅눅 그자체.... 이맛도 저맛도 아님ㅠ
버거도 엄청 기대를 해서 그런건가..... 특별하지 않았다. 결코 저렴하지 않은 금액인데 좀 돈이 아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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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쉐이크쉑이 훨 맛있었다....
그리고 버거에 번호도 잘못 붙여줘서 두 분이 버거가 바뀐채로 드시는 불상사가 발생했다. 직원분들 엄청 바빠보이긴 했지만 그래도 이건 좀 피해야하는 실수인 듯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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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서울역점은 재방문의사가 없으며... 친구가 강남점이 진짜 맛있었다고 하니 강남점으로 다시 도전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