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카페1 [오린지/OhLinzi] 잠실 카페, 송리단길 카페 방문 후기 (세 번째 방문) 잠실에 조그맣지만 감성있고 커피가 맛있는 카페가 있다. 개인적으로 특별한 의미가 있는 카페여서 1년에 한 번씩 오는 카페인데 이번에 세 번째로 방문했다. 살짝 추울 때인 매년 3월에 오다보니 바깥 자리는 앉아본 적이 없고 항상 매장 안에서만 이용해봤다. 오늘 방문했을 때는 고양이를 만났는데 카페에서 밥을 챙겨주는 동네고양이 같았다. 운좋게도 딱 고양이 밥시간에 가서 밥먹는 모습을 마주칠 수 있었다. 원래는 직원에게 직접 주문을 했었는데 이제는 패드로 주문할 수 있게 바뀌었다.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차가운 쑥라떼를 시켰는데 올 때마다 아메리카노가 맛있다고 느꼈다. 원래 산미가 있는 커피를 싫어하는데 약간의 산미가 느껴지는 커피지만 거부감이 없이 부드럽게 융화되는 맛이다. 쑥라떼 위에 올라간 크림이 얼굴모양 .. 2024. 3.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