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용한 정보

[화담숲/경기도 광주] 2024 봄 수선화 축제 방문 후기(예약, 주차, 카페, 식당, 모노레일)

by sycareer 2024. 3. 29.


2024 봄 시즌 화담숲 방문 후기



예약정보


경기도 광주에 있는 화담숲 봄시즌 벚꽃이 예쁘게 핀다길래 3월11일에 치열한 예약경쟁을 뚫고 3월29일(금) 9시 방문으로 예약을 했다.

주말에 가고싶었는데 주말은 먼저 다 매진이 되었고 그나마 비어있는 금요일 자리로 예약을 했다. 모노레일은 아예 매진이어서 예약이 불가했다.
(뒤에 모노레일 예약 성공한 방법 써놨어요)

예약이 13시부터였는데 서버에러 뜨고 계속 접근 안되다가 대기창이 떠서 한참을 기다렸다. 겨우 접근돼서 휴대폰인증하면 자꾸 튕겼는데 5번 튕기니까 의욕이 떨어져서 그냥 예약을 포기했었다. 시도하다가 결국 포기한게 17시였음;; 4시간을 했는데 성공 못한거ㅠ 그러다가 다음날 아침에 접속이 돼서 겨우 예약할 수 있었다.


날씨


3/29(금)부터 봄시즌 시작이어서 오늘이 딱 수선화 축제 오픈일이었다. 근데 진짜 그제까지만 해도 일기예보가 해쨍쨍이었는데 어제 갑자기 비 예보로 바뀌어가지고... 오늘 내내 비가 왔다ㅠ 산인데다가 비가 와서 그런지 두꺼운 코트를 입었는데도 좀 쌀쌀했다.


주차, 리프트


곤지암리조트를 들어가면 주차요원들이 안내를 해주는데 화담숲가는길 현수막이 쭉 걸려있어서 그걸 따라가면 화담숲 주차장을 쉽게 찾아갈 수 있다.

주차장 정보를 찾아봤을 때는 주차장에서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서 화담숲을 가야한다고 했었다. 그런데 9시 첫타임에다 비가 와서 그런지 9시 조금 넘어서 도착했는데도 화담숲 입구 근처 주차장에도 자리가 많았다. 사람이 많이 방문하는 때에는 거동이 불편하지 않은 방문자라면 장애인, 노약자 등을 배려해서 아래 주차장에 주차하고 운동삼아 도보로 이용하면 좋을 것 같다. 참고로 오늘은 비가 와서 그런지 리프트 운행을 하지 않았다.



카페


화담숲 입구에서 바로 씨드그린 카페가 보이는데 오늘부터 새로 오픈한 베이커리 카페인 것 같다. 카페에 들어가면 아직 새집 냄새가 난다. 오픈 기념으로 5만원 이상 구매시 쿠키를 주는 이벤트를 하고있다.


화담숲 안에서는 취식이 불가하다고 해서 미리 배를 좀 채우고 가려고 크로와상 샌드위치, 피자빵, 아메리카노, 미숫가루를 주문했다.


미숫가루는 내가 안먹어봐서 모르겠는데 음료가 엄청 예쁘게 나왔다. 그리고 아메리카노랑 빵도 다 맛있었다. 대신 다 가격이 좀 있었다. 카페에서는 다양한 소품도 같이 판매하고 있다.



입장, 지각


당일 입장시각 2시간 전에 입장권QR코드 링크가 오는데 링크로 입장권을 열어서 찍고 입장할 수 있다. 9시 조금 넘어서 도착했을 때 안내하는 걸 들어보니 9시 50분 입장도 받고있다고 했다. 아마 오늘은 사람이 별로 없어서 조절해서 들여보내주는 것 같았다.

9시 예약인데 늦으면 못들어가는건지 걱정이 되어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모노레일은 지각하면 못타는데 화담숲 입장은 지각해도 입장 가능하다고 했다. 다섯시간을 늦게 들어간 사람도 있다고 해서 도착했을 때 입구에 있는 카페부터 갔다가 거의 10시 다 되어서 천천히 입장했다.



모노레일


입장해서 관람로를 따라 걸어가다보면 모노레일 1구간이 나오는데 모노레일 앞에 키오스크가 있어서 확인해보니 모노레일은 현장예약을 할 수 있었다.


입장권 예약 시에 모노레일이 매진되어서 예약을 못했었는데 현장예약표를 따로 빼놓는 것 같다. 1~2구간이 경사가 있어서 그 구간은 보통 타고 이동한다고 하길래 1~2구간만 예약을 하고 탔다. 비가 안왔으면 그냥 걸어갔을 것 같은데 빗줄기가 점점 거세져서 쌀쌀하기도 해서 모노레일을 타기로 결정했다.


모노레일 천장에 냉난방기가 설치되어있는데 오늘은 날이 추워서 난방이 엄청 세게 나왔다. 모노레일은 두 칸이 연결되어 한 대씩 운영이 되고 한 칸당 좌석이 8개씩 있는데 입석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오늘은 한 칸당 14명씩 한 대에 총28명씩 탈 수 있게 했던 것 같다.

모노레일 1구간 쉼터에는 화담숲안내서가 비치되어있는데 여기에 스탬프를 찍을 수 있다.



개화상태


수선화 축제 맞나....? 싶을 정도로 아직은 꽃이 너무 안폈다ㅠㅠ 앙상한 나뭇가지 구경을 많이 하고왔다... 사실 벚꽃보러 간건데 벚꽃은 눈씻고 찾아볼 수 없었고 벚꽃 아니더라도 다른 꽃은 피었겠지 했는데 그냥 없었다... 아마 다음 주말쯤 많이 필 것 같고 그 다음주에 만개할 것 같다. 오늘은 황사 + 비 + 꽃없음의 콜라보였다. 그래서 그런지 소나무정원이 제일 인상 깊었다. 소나무가 젤 예쁘고 볼만했음.....



실내시설


자연생태관이라고 실내생태관이 있는데 곤충, 물고기 등을 볼 수 있다. 여기는 남생이 친구들이 제일 인상깊었는데 내가 이리오라고 하면 물 속에서 나를 계속 따라다녔다ㅋㅋㅋㅋ 짱귀여웠음. 날이 추워서 실내시설이 너무 반가웠다ㅠㅠ



주막, 카페, 기념품


생태관이 마지막 구간이어서 생태관에서 나와서 나가는 길을 따라가면 번지없는주막이 나온다. 주막에는 어묵, 순대, 파전, 두부김치 등을 파는데 블로그 후기 찾아봤을 때는 어묵이 별로라는 얘기를 봐서 파전을 시켰다. 막걸리도 판매하는데 운전자가 있어서 막걸리 대신 단호박식혜를 시켰다.


파전은 생각보다 맛있었고 같이 주는 양파절임을 꼭 올려서 먹어야한다. 그리고 식혜는 페트병으로 된 식혜를 주는데 살얼음이 많이 얼어있는채로 줘서 같이 먹기가 조금 힘들었다. 그래도 맛은 있었다.


우리가 11시반 넘어서 주막에 들어갔을 때는 자리가 두 자리 정도 남아있었는데 파전을 먹고있을 때는 자리가 꽉 차서 사람들이 자리를 못잡아서 여기저기 북적거렸다. 주막에 갈거면 자리를 먼저 잡고 주문해야함!!

주막에서 나오면 카페와 기념품샵이 있는데 배불러서 구경만 하고 바로 나왔다. 화분도 팔고 마그넷이랑 포스트잇 같은 소품도 팔고 있다.


느낀점


화담숲 자체는 조경을 잘 해놓고 깔끔했는데 날을 진짜 잘 잡고 가야할 것 같다. 꽃보러 갔는데 꽃이 없어서 너무너무 아쉬웠다. 수선화 축제인데 수선화조차 제대로 못봤다는 게...ㅎㅎㅎ 예약시간을 잘 맞춰서 대기했는데도 휴대폰 인증 여러번 튕기는 바람에 예약을 실패해서 그것도 좀 화나는 포인트....^^^ 다음 예약시즌에는 시스템 안정화 좀 시켜줬으면 좋겠다 제발... 풍경 예쁠 때 다시 가보고싶다.


위치


[네이버 지도]
화담숲
경기 광주시 도척면 도척윗로 278-1
https://naver.me/FynDoqk6

 

네이버 지도

화담숲

map.naver.com


[카카오맵] 화담숲
경기 광주시 도척면 도웅리 산 33 https://kko.to/DRqQtCSswO

 

화담숲

지도위에서 위치를 확인하세요

map.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