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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정보

[GTX-A] 탑승 후기 (수서-성남), 환승 요금

by sycareer 2024. 5. 6.


탑승 이유


수서에서 판교를 갈 일이 생겨서 GTX를 타보기로 했다. 빨간 버스를 타면 판교를 갈 수 있긴 하지만 비가 와서 광역버스는 피하고 싶었다.

개통한지 얼마 안 된 지티엑스가 궁금하기도 해서 겸사겸사 타봤다.



환승 노선


파란 버스 - GTX(수서-성남) - 경강선(성남-판교)

출발지에서 버스를 타고 수서역에 가서 GTX를 타고 경강선으로 환승해서 판교역을 가는 경로였다.



요금


기본 버스 요금 + 50원(GTX 환승) + 1700원(GTX 하차) + 0원(경강선 환승 및 하차)

기본 버스 요금이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아마 1400원이었던 것 같고 GTX 환승시에는 50원만 더 찍혔다가 GTX하차시 1700원이 찍혔는데 GTX는 구간별로 요금을 차등해서 부과하는 것 같다.

GTX 홈페이지에서 봤을 때 주말이랑 평일 요금도 다른 것 같았다. 나는 월요일이지만 공휴일에 탑승했는데 공휴일은 어떻게 적용이 되는건지는 모르겠다.




이용 후기


뉴스에서 나온대로 이용객이 진짜 너무 없어서 적자가 심할 것 같았다. 대신에 그만큼 깨끗하고 쾌적했는데 아직 공사한지 얼마 안돼서 그런지 역에서는 새집냄새같은게 남아있긴 했다.


GTX 장점


일반 지하철에 비해서 자리가 매우 넓다. 오늘 쇼핑백을 같이 들고 탔는데 다리 옆에 쇼핑백을 놓고도 의자에 앉을 수 있었다. 출입문도 넓은데 양쪽으로 열리는 지하철과는 다르게 SRT처럼 한쪽으로만 열린다.


GTX 단점


뭔가 지하철과 SRT 사이의 애매한 그 무언가인 느낌이다. 아직은 구간이 너무 한정적으로 열려있어서 이용의 이점이 크게 없는 것 같다. 구간이 모두 열리면 아마 많이 이용하지 않을까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