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물가가 치솟는 고물가 시대에 직장 근처에서 점심을 해결하려고 하면 한끼에 만원이 훌쩍 넘는 것이 다반사다.
작년 여름이 지나고 날이 좀 쌀쌀해지기 시작하면서 도시락을 싸도 음식이 상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어 직접 도시락을 싸보기도 했다. 처음에는 열심히 싸다니다가 점점 날이 추워지고 해가 짧아지니 도시락 쌀 시간에 아침잠을 더 누리고 싶었다.
회사 옆자리 분이 위잇을 몇 달째 구독하면서 드시는데 메뉴를 보다보니 생각보다 구독할만해 보였다. 그래서 1월25일부터 점심구독을 시작했다.
하나만 신청해도 배송비가 무료지만, 처음에 가입하면 할인쿠폰을 주는데 일정금액 이상 구매시 할인 적용이 되기 때문에 며칠치를 시켜봤다.
메뉴 구성은 매일 베이직(6,900원), 밸런스(7,900원), 플러스(8,900원) 으로 되어있고 골라서 신청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4일치를 먹었는데 하나는 배고파서 먹느라 사진을 안찍어뒀다... 제육 강된장 비빔밥이었는데 꿀맛이었다!
회사 테이블이 음식을 올려놓고 찍으면 음식이 맛없어보임....;; 감안하고 보세요^^^
솔직히 다 맛있고 만족스러웠는데 오늘 먹은 플러스 메뉴가 찐맛이었다ㅠㅠ 위잇 메뉴 선정하시는 분들이 맛잘알인 것 같은게 메뉴의 조합을 기가막히게 안다... 치즈돈가스 메뉴에 비비고 배추김치가 있으니까 느끼함 싹 잡아주고 넘 만족...
위잇 구독 시작한 이후로 내일의 메뉴는 뭔지 자꾸 들어가서 보게된다ㅋㅋㅋ 새로 생긴 요즘의 낙이랄까... 암튼 구독 초반인 내가 느낀 위잇의 장단점을 정리하자면
장점
- 배송 도착 시 카톡으로 알림 보내줌.
- 메뉴가 다양하고 맛있음.
- 매일 점심 뭐먹을지 고민 안해도 됨.
단점
- 대부분 메뉴가 전자레인지 조리가 필요하다.
(회사 전자레인지 경쟁 시작)
- 쓰레기가 너무 많이 생긴다.
(종이박스, 비닐아이스팩, 음식포장비닐 및 플라스틱 등)
종이박스 포장은 테이프가 종이테이프라서 위잇이 노력한 부분이 보이긴 한다. 그렇지만 쓰레기가 진짜 많이 생기긴한다ㅠㅠ 합포장 기능이란 것도 뒤늦게 발견해서 같이 구독하는 분과 신청해뒀는데 합포장하면 그나마 쓰레기가 줄지 않을까 싶다.
추천인코드
L54G3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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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점심 배달 위잇(WE EAT) 구독 후기 (2) -
https://sycareer.tistory.com/m/141
직장인 점심 배달 위잇(WE EAT) 구독 후기 (2)
회사 위잇 구독자수가 늘어서 아침에 출근했을 때 박스가 나열되어있는 것이 너무 웃겼다. 어제는 두줄로 정렬을 해놓으셨는데 오늘은 한줄로 정렬을 해놓으셨다 ㅋㅋㅋ 그리고 오늘의 메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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