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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식당 / 밈 커피바] 위례 고깃집, 카페 방문 후기(주차, 메뉴) 돼지고기를 먹으러 성남 위례에 있는 삼화식당을 갔다. 종종 가는 화포식당을 갈까하다가 새로운 곳을 가보고싶어서 찾아보다가 삼화식당으로 결정했다. 주차장이 따로 있는 건 아닌데 사장님께 여쭤보니 대동집과 삼화식당 사이에 있는 공간에 주차하거나 가게 앞에 주차하면 된다고 했다. 기본찬으로 나오는 것 중에 파채무침이 진짜 맛있었다. 파채무침 세 번은 리필해 먹은 듯;; 목살이 맛있어보여서 우선 목살3인분과 계란찜을 시켰다. 고기는 직원분이 직접 구워주셔서 편하게 먹을 수 있었다. 그리고 충격적인거... 멜젓 진짜 싫어하고 무슨 맛으로 먹는지 모르는 1인인데 여기 멜젓은 맛있다. 제주도 흑돼지집 가서도 멜젓 먹고 우웩했는데 처음으로 멜젓에 왜 찍어먹는지가 이해됐다. 같이 먹은 동생도 멜젓 안좋아하는데 둘이서 신.. 2024. 3. 26.
[도리연닭도리탕] 영등포구청 맛집 방문 후기 더스크블루 후기만 남기고 닭도리탕은 이제야 쓰네... 도리연닭도리탕 찐맛인데 알고보니 체인점이었다! 여기는 국물이 진득하니 맛있고 개인적으로 마늘맛만 엄청 나는 유명 닭도리탕집보다 여기가 내 입맛에 맞았다. 현수막에 강북에서 인정하는 맛집이라고 써있길래 대기하는 동안 찾아봤더니 체인점이 여러개였다. 주말 6시쯤 갔는데 우리가 첫 대기팀이었고 우리 이후로 사람들이 계속 대기했다. 맵찔이라서 보통맛으로 달라고 하고 시켰는데 밍밍하지도 않고 살짝 칼칼하니 딱 맛있었다. 밑반찬을 못찍었는데 콩나물국이 닭도리탕이랑 먹기가 너무 시원하고 좋았다. 처음 나올 때 떡이랑 사리만 건져먹으면서 끓이다가 타이머가 울리면 불을 줄여가면서 고기를 닭가슴살부터 먹으면 된다. 감자도 설익지 않게 딱 좋게 나왔고 양파, 파 같은 야.. 2024. 3. 14.
포카칩 어니언 = 포카칩 양파링 ? 아빠가 슈퍼에 갈건데 먹고싶은 과자가 있냐고 물어봐서 포카칩 어니언으로 사달라고 했다. 그런데 포카칩이랑 양파링 두 개를 들고 가져다주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포카칩이랑 어니언을 말해서 포카칩은 알겠는데 어니언은 뭐지 하고 양파링을 샀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웃기넼ㅋㅋㅋㅋㅋㅋㅋㅋ 덕분에 몇 년만에 포카칩 오리지널맛을 먹어봤다. 어니언맛이 더 맛있긴하지만 그래도 아빠가 사다주니까 오리지널맛도 맛있었다ㅋㅋㅋㅋㅋㅋㅋ 2024. 3. 11.
[dusk blue / 더스크블루] 영등포구청역, 당산역 근처 분위기 좋은 카페 저녁으로 도리연닭도리탕을 먹고 후식을 먹으려고 카페를 찾아보았는데 지도에 저장해놨던 카페 중에 더스크블루가 있었다. 지난주에 스콘이 먹고싶어서 스콘맛있는 카페 없나하고 찾다가 저장해놓은 카페였다. 닭도리탕집에서 그리 멀지 않아서 걸어서 갔다. 2층에 간판이 먼저 보였는데 입구가 어딘지 잘 안보였다. 부동산쪽으로 꺾으면 이렇게 유리문입구가 보인다. 여기로 들어가서 2층으로 올라가면 바로 카페 문이 보인다. 저 주황색 손잡이를 당겨서 들어가면 되는데 들어가니까 분위기가 밖이랑은 색달랐다. 조명도 예쁘고 오르골도 예뻤다. 전체적인 조명은 파란색과 주황색의 조화로 표현되었다. 메뉴는 패드로 볼 수 있었고, 넘겨보면 생소한 메뉴는 사진과 함께 볼 수 있는 페이지가 있었다. 디카페인 아메리카노와 컬릿(발로나초코+에.. 2024. 3. 11.
Fredit 샌드위치 배달 후기(가츠산도) 프레딧에서 B.E.L.T.샌드위치를 종종 주문했는데 주말 아침에 간단히 먹고싶어서 신메뉴인 가츠산도를 시켜봤다. 프레딧에서 주문할 때는 보통 이틀 전에 주문해야 배달받을 수 있는 것 같다. 잇츠온 가츠산도 실물은 사진과 비슷했다. 스타벅스에서 사먹었던 돈가스 샌드위치를 생각하고 시켰는데 좀... 느낌이 많이 달랐다ㅠ 스타벅스 포크 커틀릿 샌드위치는 한끼 식사를 맛있게 먹은 듯 아주 만족스러웠는데 잇츠온 가츠산도는 내 입맛에는... 재구매 의사가 없당... 배송요청시간을 8~10시로 지정했는데 10시가 넘어서 도착했다. 지난번에 퇴근 후 집에서 먹으려고 샐러드 배달을 4~6시쯤으로 지정했는데 회사에 있는 오전시간에 와서 좀 당황스러웠다. 배송시간이 지켜지지 않을거면 배송시간 지정 기능은 왜 있는건지 모르겠.. 2024. 3. 9.
모든 선택에는 기회비용이 따른다. 오늘 전 직장 친구에게 연락이 왔다. 안부를 물으면서 서로 퇴근하고 싶다는 말을 했다.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 보니 친구가 나에게 왜 사람이 부정적이 되었냐고 말했다. 그 말을 듣고 과거를 회상해 보니 과거의 나는 참 긍정적인 사람이었는데 근래의 나는 걱정 가득, 불만 가득한 부정 덩어리였다. 부정적으로 된 가장 큰 원인은 일에 대한 것인데 '내가 직종을 바꾼 게 잘한 일일까?'에 대한 의문이 끊임없이 새로운 부정을 낳는 것 같다. 뭣도 모르는 1년차 신입 때에는 주어지는 일도 간단한 것들이라서 '나 이 정도면 잘하는 것 같은데?'라는 생각이 들었다면, 지금은 분명 별거 아닌 것 같은데도 '내가 이걸 어떻게 하지? 큰일이다'라는 생각이 자주 든다. 나의 능력에 대한 확신이 스스로 없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 2024. 3. 6.
[태양생고기] 영등포 특수부위 고기 맛집 방문 후기(가브리살, 꼬들살) 태양생고기는 영등포시장역, 당산역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있지만, 위치가 바로 역 앞은 아니어서 조금 걸어야한다. 메뉴당 2인분씩 시켜야 하냐고 여쭤봤는데 1인분씩 주문이 가능하다고 해서 대표메뉴인 가브리살과 꼬들살을 1인분씩 시켰다. 자리에 앉으면 반찬을 이렇게 세팅을 해주시는데 고기를 구울 때 콩나물, 파절이, 무생채를 같이 구워서 먹으면 된다. 콩나물에 간이 되어있어서 그냥 먹기는 좀 짜고 구워먹는용으로 주시는 것 같다. 고기가 엄청 특별하다기보다는 같이 구워먹는 빨간 야채들이 태양생고기의 특징인 것 같다. 고기와 같이 구워먹으니 맛있어서 계속 들어갔다. 냉면 단독샷은 안찍었네; 물냉면과 누룽지+젓갈도 시켜봤는데 냉면은 솔직히 비추고 누룽지가 괜찮았다. 가게가 환기가 잘 안돼서 안에 연기가 뿌옇.. 2024. 3. 4.
[차만다] 영국 음식 차만다 잠실점 방문 후기(예약, 가격, 위치) 비프웰링턴이 예전부터 궁금하긴 했는데 딱히 먹을 일이 없어서 먹어보지는 못했었다. 잠실 근처에서 식사를 어디서할지 찾아보다가 차만다라는 곳에서 비프웰링턴을 하길래 가보기로 했다. 네이버와 캐치테이블에서 예약이 가능한데 가급적 캐치테이블로 예약해달라길래 캐치테이블로 예약했다. 일부 메뉴가 요리하는데 25분 이상 걸리는 메뉴가 있어서 이런 경우는 미리 예약을 하면 좋을 것 같다. 비프웰링턴도 25분 이상 걸리는 메뉴여서 따로 메뉴예약도 했다. 캐치테이블에는 가게와 채팅할 수 있는 기능이 없어서 네이버 채팅으로 따로 문의를 남겼는데 친절하게 응대해주셨다. 가게 위치는 석촌호수 부근이어서 잠실역이나 석촌역에서 내리면 좀 걸어야한다. 가게 외관은 초록색으로 꾸며져있고 앞에 빨간 전화부스가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 2024. 3. 3.